며칠간 글쓰기를 쉬면서 참 편했다. 하고싶은 게임도 마음껏하고, 잠도 아무 때나 자고, 책을 읽지 않아도 되니 참 좋았다. 그러나 그럴 수록 부담감은 더해지고 내가 발전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다시금 과거로 돌아간다고 느껴지면서 조금 슬프기는 했으나, 그런 부담감도 차차 익숙해져갔다. 그리고 문득 '글쓰기를 그만 둘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물론, 죽을만큼 열심히 한 건 아니지만 그냥, 조금 지쳐있었다. 그러나 오늘 또 다시 '웰 씽킹' 이라는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그래 포기하지 말아야지, 책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책의 저자는 초반부를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지금의 성공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모습을 띄고 있었는데 그 이야기가 내 마음을 울렸다..